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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 개요

    • 제목: 신의 한 수
    • 감독: 조범구
    • 장르: 범죄, 액션, 도박
    • 개봉: 2014년 7월 3일
    • 러닝타임: 118분
    • 출연: 정우성(태석 역), 이범수(살수 역), 안성기(허목수 역), 김인권(고광수 역), 최진리(보석이 역), 안길강(장성무 역)

    신의 한 수는 바둑을 소재로 한 범죄 액션 영화로, 도박판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 싸움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바둑의 전략과 범죄 세계의 잔혹한 규칙이 결합된 영화로, 빠른 전개와 강렬한 액션이 돋보인다.

    2. 영화 줄거리

    1) 형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덫

    바둑 기사 태석(정우성 분)은 형과 함께 바둑 내기를 하다가 조직의 음모에 빠져 형을 잃고,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다.

    출소 후, 태석은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특별한 바둑 기술과 무술을 익히며 계획을 세운다.

    2) 복수를 위한 신의 한 수

    태석은 도박 바둑판에서 활동하는 고수들과 대결을 벌이며, 한 명씩 제거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바둑의 신이라 불리는 허목수(안성기 분), 눈 먼 바둑 고수 고광수(김인권 분) 등 여러 조력자들을 만나 점점 강해진다.

    3) 최종 결전, 살수와의 대결

    마침내 태석은 형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냉혹한 바둑 도박판의 지배자 '살수(이범수 분)'와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그들의 싸움은 단순한 바둑이 아닌, 목숨을 건 게임이 된다.

    4) 신의 한 수, 복수의 완성

    태석은 치밀한 전략과 강한 정신력으로 마침내 살수를 꺾고 복수를 완성한다. 영화는 "바둑은 삶과 같다. 한 수 한 수가 운명을 결정한다." 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남기며 마무리된다.

    3. 주요 등장인물 및 역할

    1) 태석 (정우성) – 복수를 위해 바둑을 이용하는 천재 기사

    • 바둑을 두는 실력뿐만 아니라, 싸움 실력까지 갖춘 강한 캐릭터, 친형과 함께 도박 바둑판에 휘말렸지만, 조직의 음모로 형이 살해되고 자신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되며,  출소 후 형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도박 바둑판을 다시 찾고,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자들을 차례차례 제거해 나간다. 바둑과 액션을 접목한 전투 스타일을 사용하며,신중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성격이며, 마지막에는 최종 보스 ‘살수’를 꺾고 복수를 완수한다.

    2) 살수 (이범수) – 냉혹한 바둑 도박판의 지배자

    • 태석의 형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으로, 도박 바둑판을 장악하고 있는 강력한 악역이다.  잔혹하고 냉정한 성격을 가졌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사람을 죽이는 것도 서슴지 않는 인물며,  도박 바둑의 세계에서는 적수가 없는 고수로 불리며, 한 수 한 수가 상대를 압박하는 강한 실력을 보인다. 태석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결국 패배하며, 그동안 벌인 악행에 대한 최후를 맞이한다..

    3) 주님 (안성기) – 맹인 바둑 고수

    • 정확하게 묘사되지 않지만 살수 패거리와의 내기바둑에서 장님이 되고 인생 나락으로 빠져버린 듯하다. 일명 '관철동 주님'으로 맹인용 바둑판을 깔고 소주 내기 바둑을 두고 있었으며 교도소에서 얼굴을 알지 못하는 고수인 귀수에게 소개받아 송태석이 찾아가 일행이 된다. 왕사범의 바둑 패턴을 파악하고 있는 등 살수 패거리와 강한 악연이 있으면서 바둑 스타일을 보고 상대가 누군지 알아내는 데 능하다.

    4) 꽁수 (김인권) – 잔재주가 뛰어난 사기 바둑꾼

    • 주인공 일행들 중 유일하게 살수에게 원한이 없지만 송우석 송태석 형제와 과거 내기바둑에 엮였기 때문에 송태석에 의해 반 강제로 복수에 참가 하지만 뒤통수 치는 일 없이 끝까지 주인공과 함께한다. 가벼운 모습과 달리 주님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했고 자기도 다 죽어가는 마당에 태석에게 도망가라고 할 정도. 연기력도 좋고 바둑판에서 상대방 성질 긁는 데는 아주 도가 텄다. 살수 패거리에게 얼굴이 팔리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내기바둑판으로 뛰어들어가 접점을 만들고 내기바둑을 유도하여 주인공의 계획을 돕는다. 세상 심각한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가볍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내는 유일한 인물이다. 

    5) 배꼽 (이시영) – 위험한 바둑판의 여성

    • 별칭은 배꼽 어린시절 천재적인 프로 바둑기사였으나 은퇴하고 살수에게 강제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살수의 언급으로는 살수에게 협력해 생긴 돈으로 몸이 좋지 않은 어머니를 살릴려고 노력한다. 살수 패거리지만 그들이 하는 일에 항상 거부감을 보이며 마지막 살수와 태석의 대국에서 량량과 협력해 대국을 무승부로 이끈다. 왕사범에게 꼬우면 한 판 붙어보자고 도발해도 왕사범이 마뜩잖게 물러서는 것을 보면 바둑실력은 태석과 함께 이 영화 최고수 중의 한 명이다.

    4.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낀 점

    1) "바둑과 액션의 신선한 조합"

    영화는 바둑의 전략적 요소와 강렬한 액션을 결합하여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2) "정우성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

    정우성은 액션과 감정을 모두 잡아내며, 태석의 복수극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3) "인생은 바둑과 같다"

    영화는 바둑의 철학을 통해 삶의 선택과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5. 느낀점

    영화는 바둑의 전략을 인생과 연결하여, 복수와 정의를 다루는 강렬한 액션 영화이면서 치밀한 전략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다. 또한 각 등장인물들은 바둑을 두듯이 한 수 한 수 신중하게 자신의 인생을 결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태석의 여정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준다.



    "인생도 바둑과 같다. 한 수의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